목차
1. 정보
2. 찾아오시는 길
3. 결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행에 빠지다입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에 방문 오신 후배 여행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행 유튜버로서 제 블로그의 모든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한 곳만을 후기로 알려드리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세우시는 여행 계획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사진 클릭 시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모알보알의 방문 목적인 거북이와 정어리떼를 만날 수 있는 방법과 장소인 칠리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정보
먼저 알 정보는 거북이와 정어리떼를 보는 곳은 다른 와칭 및 투어 장소와는 달리 입장료나 와칭비용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알보알의 칠리바라고 하는 곳 앞으로 가면 거북이와 정어리떼를 동시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거북이가 칠리바 인근으로 오는 이유가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 오는 것이다 보니 운이 나쁘면 못 마나실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여러 마리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해변가로 나가보면 칠리바 근처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을 텐데요, 패키지여행으로 오해해서 가까이 가시기 꺼려지실 수도 있는데, 사실 그분들 모두 거북이를 보려고 모여있는 것이니 부담 없이 그분들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거북이가 한 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만날 포인트가 여러 곳이 될 수도 있고, 저희처럼 두 마리를 동시에 만나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정어리떼의 경우도 거북이를 만난 장소에서 조금만 깊은 바다로 나가시면 바로 수천 마리의 정어리를 보실 수가 있는데, 수영에 자신이 없으시면 구명조끼를 입고 사진 촬영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시는 분들 근처 물 위에 둥둥 떠있어도 정어리가 움직이면서 만드는 패턴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시게 됩니다. 정어리가 만든 한 폭의 그림이 끝없이 변하는 모습이 경이롭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을 물론 무료로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만, 수영에 서툴거나 거북이와 함께 있는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으시다면 근처에 있는 현지 가이드를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칠리바 근처로 가면 많은 현지분들이 호객행위를 하시는데, 가격흥정과 시간등을 약속하시고 편하신 시간에 구경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희 일행도 모알보알은 처음이라 포인트를 몰라서 처음 거북이를 만나러 저희끼리 나왔는데 20~30명 정도 되시는 분들이 같이 움직이시길래 단체 관광이라 생각하고 근처를 못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북이를 한 시간가량 찾는데도 못 찾겠다 싶어서 가이드를 구했습니다.
가이드 비용은 다들 인당 300페소(7,150원)를 달라고 합니다. 300페소(7,150원)만 주면 거북이랑 정어리 사진을 찍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프로라는 액션캠으로 찍어주는데 500페소(12,000원)를 추가로 내시면 됩니다.
그런데 흥정에 실패하거나 하시면 저희처럼 후에 추가 금액을 내실 수 있습니다. ㅜㅜ
저희는 흥정 실패는 아니었는데, 출발직전 한 분을 데리고 오시더니 사진을 찍어주실 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고프로도 빌렸고 해서 잘 찍어주면 좋으니 알겠다고 했는데, 끝나고 계산할 때 포토그래퍼에게 드릴 돈 200페소(4,800원)를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리발 150페소(3,600원)와 구명조끼 인당 50페소(1,200원)는 출발 전에 드리겠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경우 가이드비용 2인 600페소(14,300원) + 구명조끼 2인 100페소(2,400원) + 포토그래퍼 200페소(4,800원) + 오리발 150페소(3,600원) + 팁 200페소(4,800원) + 고프로 500페소(12,000원) 합 1,750페소(42,000원)를 지출했습니다.
여기서 팁은 안 드려도 되는 돈인데, 저희 사진 찍는다고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셔서 저희가 그냥 드린 거니 따로 안 챙겨드려도 됩니다.
특별히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은 안 하는 게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저희도 따로 뭐라도 챙겨 드리려 했는데, 그분은 200페소라고 하니 좀 작은 거 같아서 추가로 200 페소를 더 드린 겁니다. 사진 찍으시는 분은 정어리떼를 찍을 때는 바다 깊은 곳에 들어가셨다가 올라오시면서 저희를 찍어 주시기 때문에 진짜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대충 끝이 날 쯤에도 저희가 좀 더 찍어달라고 해서 한 30분 정도 더 고생을 했었습니다. 아무튼 기분 좋게 추가금액과 팁까지 드리고 나중에 얼굴 나오는 사진을 써도 되는지 물으니 흔쾌히 마케팅으로 사진을 찍으셔도 된다고 허락도 하셨습니다.
가이드분의 이름을 들었는데 시간이 오래돼서 지금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저 지역에 가시면 조끼의 색깔로 구분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다른 조끼는 빨간색인데 저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의 조끼색은 형광이고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2. 찾아오시는 길
찾아오시는 길은 모알보알의 칠리바라고 거북이가 출몰하는 지역이 있는데, 이 근처로 무수히 많은 다이빙 센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든 자유로이 흥정을 하시면 되는데, 저희가 이용한 장소는 간판이 따로 없는 곳이라 사진 속 해변가에 로컬 액세서리 가게가 있고 바로 옆으로 다이빙 센터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 외에 바닷가 근처로 간다면 현지 가이드분들이 많이 오셔서 거북이뿐이 아니라 카와산등 많은 관광지를 가이드해 주신다고 하시니 원하시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3. 결론
필리핀 세부 모알보알을 방문하실 여행객분들이라면 가이드를 통하든 아니면 자유로이든 거북이와 정어리는 반드시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이로운 바닷속 세계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Chili Bar · Panagsama Beach, Moalboal, 6032 필리핀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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